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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여성영화제 7th Women's Film Festival in Seoul (WFFIS 2005) |
글쓴이 :
글쓴날 : 05-04-1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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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신촌역 아트레온 1관, 2관, 4관 (* 총 3개관)
주최 (사)여성문화예술기획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
후원 문화관광부, 서울특별시, 여성부, 옥랑문화재단,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동아TV, 주한독일문화원, 주한캐나다대사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한터키대사관
성격 일부 경쟁부문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 상영
개최목적 세계 여성영화의 최근 흐름 소개 아시아 지역의 국제여성영화 네트워크 소개 아시아 여성영화인력 발굴 및 여성영화 제작지원 문화생산의 주체이자 대상으로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여성주의 시각의 확산 여성운동단체의 영상매체운동 활성화를 통한 여성단체와 관객사이의 이해와 화합 모색 국내외 여성영화인의 연대
상영프로그램 (7개 부문 27개국 86편) 새로운 물결 New Currents (17개국 30여편) 최근 2년간 세계 전역에서 여성감독이 제작한 우수한 작품들을 모아 상영하는 부문으로 세계 여성 감독들의 작품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성영화계의 알림판이자 저수지이다.
영페미니스트 포럼 Young feminist forum(9개국 11편) 새로운 세대의 페미니스트와 젊은 여성 관객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자 논의의 장. 10대 여성들의 성과 섹슈얼리티를 다룬 영화 상영과 더불어 <영페미니스트포럼: 청소녀의 성 정체성과 자기표현>(가제)을 주제로 섹션포럼을 마련한다.
여성영상공동체 Feminist film and video Activism (5개국 9편) 영상매체를 활용하여 여성주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확장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이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섹션. ‘아시아 지역의 성매매의 현실과 현장의 목소리’를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과 국제포럼이 마련된다.
감독특별전 베라 히틸로바 Focus on Vera Chytilova (6편) 각기 다른 지역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여성의 비전을 제시해 온 여성감독을 집중 조명하는 섹션. 아녜스 바르다, 타흐미네 밀라니, 레아 풀, 마가레테 폰 트로타 감독에 이어 제7회 영화제에서는 1960년대 ‘체코 뉴웨이브’의 주도적인 인물 베라 히틸로바 감독의 특별전이 마련된다.
한국영화회고전 Korean Cinema Retrospective : 고백하는 여자들 (4편) 여성의 관점으로 과거의 한국영화를 새롭게 읽어내는 부문. 한국영화 속 여성의 목소리를 담은 영화와 영화 속에 새겨진 여성의 이미지들을 발굴해 왔다. ‘고백하는 여성들’을 등장시키는 서사영화들을 돌아보고 사회적인 고백장치들과 여성들의 관계를 조명해 본다.
터키영화특별전 Turkish Cinema Panorama (7편)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지역 터키. 유럽중심주의적 텍스트를 통해서만 접해온 터키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터키 여성영화를 통해 재조명한다.
아시아단편경선 Asian Short Film ahd Video Competition (5개국 18편) 아시아의 여성감독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네트워크와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일한 경쟁부문. 209편의 지원작 중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국내 14편, 해외 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3기 다큐멘터리 옥랑상 The 3rd Documentary Ockrang Awardee <엄마를 찾아서>(정호현 감독. 2005)
7회 영화제 특징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해마다 90%가 넘는 높은 관객점유율을 자랑하는 서울여성영화제가 올해로 7회를 맞이한다. 지난 해부터 젊음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신촌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열리고 있는 서울여성영화제는 신촌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아트레온 3개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보다 활기차고 젊어진 서울여성영화제가 여성에너지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영화뿐만 아니라, 감독과의 대화, 국제포럼, 쾌걸여담, 섹션포럼, 핸드인핸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주부 관객들을 위한 놀이방도 운영될 계획이다. 국내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젊음과 에너지를 맘껏 충전하기를 기대한다.
27개국 90여편 - 아프리카, 그리스, 터키, 체코 등 전세계 다양한 곳으로 시선을 확장하다 지역, 인종, 계층을 넘어 전세계 여성영화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장이 되고 있는 서울여성영화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들은 올해 아프리카, 그리스, 아르헨티나, 터키, 체코 등 다양한 곳으로 그 시선을 확장한다. 27개국 90여 편의 작품 속에는 우리에게 생소한 부르키나파소(<쿠난디>), 남아프리카 공화국(<노래하는 그릿지 할머니>) 등 아프리카 지역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그리스(<엄마를 위한 노래>), 체코(감독특별전: 베라 히틸로바), 터키(터키영화특별전) 등 서유럽중심주의적인 텍스트에서 탈피한다. 체코 뉴웨이브의 주도적인 인물인 베라 히틸로바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감독특별전과 익숙하면서도 낯선 곳, 터키여성영화를 찾아가는 터키영화특별전은 서울여성영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다.
다큐멘터리의 강세 - 모든 섹션에 걸쳐 다양한 주제 다뤄 7회 영화제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풍성하다. 새로운 물결 부문의 <꿈꾸는 카메라:사창가에서 태어나>는 2005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수작으로써, 아무런 희망도 없는 사창가의 아이들에게 카메라 한 대가 선사하는 삶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프리미어 상영되는 로잔나 아퀘트의 <데브라 윙거를 찾아서>는 여배우들의 화려함 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명예살인>, <결혼선고>, <베일 속의 작가 도미니크 오리> 역시 주목할만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모든 섹션에 걸쳐 다양한 주제, 전세계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깊이있게 다룬 다큐멘터리 작품들은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아시아 지역의 성매매, 그 현실을 찾아-여성영상공동체, 국제포럼 2005 여성영상공동체에서는 ‘아시아 지역 성매매의 현실과 현장의 목소리’를 주제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인도, 이란, 대만, 한국 등에서 제작된 6편의 작품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놀라운 현실을 보여준다. 인도의 <고속도로 창녀들>은 가족의 생계수단으로 성매매를 강요받고 있는 인도의 10대 소녀의 모습을, 이란의 <베일 속의 성매매>는 성매매로 내몰린 이란의 두 여성을, 한국의 <마마상>은 성매매 여성들과 업주 사이의 모순적인 마마상의 위치를 통해 성매매 현실을 탐구한다. 영화상영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 성매매 현실과 비디오 액티비즘]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어 아시아 각국의 성매매의 현실과 그 대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10대 여성들의 섹슈얼리티-10대 여성관객들을 위한 축제가 마련되다 최근 10대 여성은 자본주의 문화산업 내에서 소비 주체이자 성적 대상이다. 원조교제, 10대들의 성경험과 임신 등의 주제는 상업영화에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등장한다. 영페미니스트포럼에서 상영될 <소녀백서>, <프렌치 키스>, <아찔한 십대>에서 청소녀들은 때론 혼란스럽고 도발적으로, 때로는 당당하게 자신의 욕망과 성적 결정에 대해 고민하고 말하고 실천한다. <걱정마, 잘될거야>, <헬멧>은 레즈비언 소녀들의 정체성 형성과정을 보여주며, <너를 사랑해?>, <플라밍고>는 관계 속의 불안과 이성애와 동성애 사이의 혼란 등의 문제를 코믹하고 재치있게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개최되는 섹션포럼을 통해 서울여성영화제는 10대 여성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여성 신인감독의 등용문- 아시아단편경선, 옥랑상 서울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아시아단편경선은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209편의 지원작이 예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질투는 나의 힘>의 박찬옥 감독,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 <고추말리기>의 장희선 감독,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의 윤재연 감독을 비롯하여 많은 여성감독들을 배출해온 아시아단편경선은 국내외 1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해 <엄마…>(류미례 감독)로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아냈던 다큐멘터리 옥랑상은 다큐멘터리 제작의 활성화를 위한 사전제작지원제도로써, 제4기 옥랑상 수상작은 폐막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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