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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메이킹 베이비 The Mating Habits Of The Earthbound Human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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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번역기를 당신의 언어에 맞추시오, 10초 후에 시작됩니다." 나레이션이 시작되고 두 남녀가 등장한다. 잘생기고 젊은 청년은 사람들 틈에서 싱그럽고 섹시한 아가씨가 춤추고 있는 것을 발견하곤 그녀에게 다가가 어떻게든 마음을 사보려고 노력한다. 결국 이 두 남녀는 데이트를 하게되고, 꾸준히 성관계를 유지하며 피임도구를 끊자마자 여자는 예상치 않은 임신을 하게된다. 하지만 우리는 "The Mating Habits of The Earthbound Human"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외계의 영화제작자들이 인류의 섹스와 번식장면을 담아가기 위해 지구로 온 것이다. 그리고 외계의 나레이터는 이 남녀에게 일어나는 상황을 추측에 근거해 해설해주는데...
제작노트
작가 겸 감독인 제프 아브고프는 몇년 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눈이 멈춰졌다. 건조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나레이터는 수컷이 왜 암컷의 아래쪽을 핥는지를 설명했다. 그대 아브고프의 머리를 스친 의문, '그가 어떻게 그걸 알아?' 이 일은 오랫동안 그의 뇌리를 맴돌았고 자연 다큐멘터리의 주제가 인간이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몇년간 그는 중앙 텔레비젼 방송의 잘나가는 시트콤들의 작가 겸 제작자였다. 그는 이 시나리오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겠다는 결심을 한 후 곧 래리 에스테스를 만나게 된다. 래리는 심슨가족의 작가인 Wallace Wolodarsky 의 감독 데뷔 영화 [Cool Blooded]의 제작자로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사람. 그는 즉각 이 독특한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배우들과 스텝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에스테스가 영화 [Smoking Signals]를 제작하러 떠나는 바람에 잠시 난관에 봉착했지만 새로이 자금줄을 영입하고 마침내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배우들의 캐스팅은 아주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다. 결국엔 메킨지 오스틴과 칼멘 일렉트라가 주인공이 되었는데 이들은 둘이서 함께 오디션을 봐, 얼마나 호흡이 잘 맞는지 과시했다고 한다. 일단 커플의 캐스팅이 끝나자 고민거리는 나레이터 캐스팅. 나레이터를 맡은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는 에미상에 빛나는 [Fraiser]를 잠시 중단하고 목소리를 빌려주어 외계에서 온 나레이터를 정확히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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