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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뮤직 네버 스탑 The Music Never Stopped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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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기억이 멈춘 아들과 추억이 멈춘 아버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
가출한지 20년만에 뇌종양 환자로 만난 아들
어느 날 집으로 걸려온 전화, 가출한지 20년이 된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이었다. 아들을 만난 기쁨도 잠시, 오랜 노숙자 생활을 했던 아들은 뇌종양 수술로 기억이 15년 전에서 멈춰져 있다. 부모들에겐 대화조차 불가능해진 아들과의 만남은 기쁨보다는 가슴 아픈 슬픔으로 다가온다.
뇌의 기능은 멈췄지만 비틀즈의 노래에는 반응한다
아들의 간병 중, 뇌기능 손상 환자에게 음악이 좋은 치료가 된다는 기사를 읽고 아버지는 어린 시절 아들과 함께 들었던 추억 가득한 음악을 들려준다. 하지만 아들은 아버지가 들려주는 음악에는 관심이 없고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비틀즈의 노래에 관심을 보이며 대화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제, 기억이 멈춘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눈물 겨운 락앤롤 정복기가 시작된다.
제작노트
제작자 출신의 감독 짐 콜버그의 첫 연출 작품인 <뮤직 네버 스탑>은 아버지와 아들이 정신적인 외상, 즉 트라우마와 과거의 집착을 인정하고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으로, 로버트 드 니로와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던 <어웨이크닝>의 작가 올리버 삭스의 [마지막 히피]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캐멀롯의 전설>, <사브리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으로 친숙한 줄리아 오몬드가 음악치료사 다이앤 역을 맡았고, <유브 갓 메일>, <어둠 속의 댄서>, <갱스 오브 뉴욕> 등으로 널리 알려진 카라 세이무어가 어머니 헬렌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여기에 <패스트푸드 네이션>, <썸써커>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루 테일러 푸치가 선보인 가브리엘 역과 <스파이더맨> 시리즈, <뉴욕의 가을>, <번 애프터 리딩> 등으로 헐리우드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J.K.시몬스가 연기한 아버지 헨리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열연이라고 해도 손색없다. 이와 같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도 한몫을 하지만, 버펄로 스프링필드, 그레이트풀 데드, 비틀즈 등 1960년대를 상징하는 음악들이야말로 아버지와 아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승화시키는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2011년 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타관련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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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러브송 This Movie Is Broke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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