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시적 상상력을 불어 넣고자 했던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사 카를로 스카르파가 죽기 전 만든 건축물은 무엇이었을까? 1969년 이탈리아 전자기기 회사 브리온베가의 창립자인 쥬세뻬 브리온이 죽은 뒤, 그의 아내 오노리나가 건축사 카를로 스카르파에게 그의 묘지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했다. 1970년부터 8년 동안 이 묘지를 짓는 데에 몰두한 카를로 스카르파는 묘지가 완공된 1978년 세상을 떠났다. 죽은 자의 묘지를 짓고, 죽어버린 건축사의 기묘한 삶이 다큐멘터리 속에서 감각적으로 녹아 있다. (2011년 제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2011.10.24 20:00 달 아트하우스 모모 1관 제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상영작
12-02-01 16:40 하늘아이
죽은 자의 정원: 카를로 스카르파 Carlo Scarpa -1978- Brion Tomb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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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정원: 카를로 스카르파 Carlo Scarpa -1978- Brion Tomb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