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예술영화촬영소가 올해 초 완성한 「청자의 넋」은 도공 설지록이 세상을 등진 채 산 속에 틀어박혀 각고의 노력 끝에 비취색 고려청자를 재현하는데 성공한다는 것이 기둥줄거리로 신비의 도자기 제조법을 훔쳐내려는 일제의 음모와 만행도 곁들이고 있다.
대종상 신우철 위원장은 "이 영화가 비교적 최근작인데다가 정치성보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시상식 개막작으로 선정했으며 조선영화수출입사로부터 배급권을 사들인 홍콩의 고선필름(대표 장주성)이 필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03.06.19 18:00 스카라 대종상 영화제 전야제 행사로 북한영화 상영 북한 영화라고 해서 걍 보러 갔다는... 영화라고 하기보다는 연극을 담았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연극을 하는 것 같았다는... 내용은 위에 적힌대로고... 특별히 기억에 나는 것도 별로... 우리나라에서 상영되는 지금의 영화를 보다가 이런 영화를 보니 너무 느리고 지루했다는... 행사 진행도 매끄럽지 못하고 상영중에 다음 시사회 때문에 마구 들어오고... 영화 감상이 안됐다는...쩝 걍 봤다는 정도로 만족. ^^; -[06/21]-
블리트 Le Boulet / Dead Weight 2002
청자의 넋 2003
주온 呪怨 Ju-On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