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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재앙을 위한 레시피 Recipes For Disaster / Katastrofin Aineksia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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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기후 변화 문제에 대처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극. 감독 존 웹스터는 중산층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도심 교외에 살면서도 기름을 얼마든지 아낄 수 있다고, 아내와 두 아이들을 설득한다. 그리고 그는 파국을 막기 위해 일상생활 속 모든 것들에 대한 대안 마련에 나선다. 하지만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한 편의 시행착오 코미디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자유 의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행복이라는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제작노트
수상내역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2009) 국제환경영화경선-장편대상 존 웹스터John Webster
감독 소개
 존 웹스터 John Webster
1967년 헬싱키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했고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이래 독립다큐멘터리를 연출하고 있으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바 있다. 그의 작품은 영화 속 주인공의 삶 전체를 충실히 따라감으로써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전체적으로 그의 영화들은 희극과 비극, 우울과 열정이 뒤섞여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출의도
빌리 와일더가 말하길, “만약 당신이 사람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재미있게 해라. 안 그러면 그들이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가 2005년 봄에 이 영화를 찍기 시작했을 때, 기후 변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각만 해도 끔찍한 주제였다. 나는 이 영화를 보게 될 사람들에게 약간의 웃음을 선사하고 싶었다. 그래서 왜 사람들이 이유를 알면서도 어째서 행동을 바꾸지 못하는 지에 영화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나는 나 자신과 내 가족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해서, 우리는 바뀔 것이며 석유 다이어트를 실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는 이 영화에 웃음을 주는 장면들이 아주 많을 거라곤 예상치 못했다. 또한 의도와 무관하게, 이 영화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의 관계와 가족 내부의 밀고 당기는 알력 다툼, 그리고 안정과 변화, 이상과 실용성 사이의 균형에 대해 다루게 되었다. <재앙을 위한 레시피>가 시사하는 바가 있고 재미있고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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