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뒷골목..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7명의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서클 야마카시는 아무런 안전기구와 일체의 장비 없이 맨 손으로 도시의 고층빌딩과 출입이 금지된 건물 등을 타오르며 점핑, 건물 타기 등의 X-Sports를 즐기는 순수 스포츠 서클이지만 도시에 혼란을 준다는 이유로 경찰의 끝없는 추적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보이지 않게 사회로부터 차별 받아온 뒷골목의 아이들사이에서는 야마카시 서클 열풍이 불게되고 그들을 영웅으로 숭배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야마카시를 존경하던 꼬마아이가 그들을 흉내내다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응급실에 실려가지만 부패로 찌든 병원과 장기 중개업자들은 이식비용 문제로 장기증정을 거부하게 되는데.. 이를 알게 된 ‘야마카시’는 최초이자 마지막 범행을 준비한다. 바로, 일곱 명의 장기중개업자들의 집을 동시에 털기로 계획한 것.. 비록 삼엄한 경비와 최첨단 방어시설을 구축해 놓은 곳이지만 제각각 특기를 지닌 인원으로 구성된 야마카시는 평소 다듬어 놓은 실력으로 작업에 들어가는데..
2003.09.23 21:00 브로드웨이 1관 모니터링 시사회
제목을 들으면 일본 영화 같은데 사실은 프랑스의 뤽베송이 제작한 프랑스 영화다.
'야마카시'는 그룹 이름이다.
어떤 그룹이냐면 빌딩을 오르는 아이들의 그룹
각자 개성있는 7명이 모여서 빌딩을 오르는 취미(?) 생활을 즐긴다.
동네 아이들에겐 거의 우상에 가까운 존재지만 경찰들에겐 골치꺼리인 이들.
동네 아이들이 학교에서 나무를 오르고 한 아이가 나무에 떨어져 다친다.
그런데 심장에이 있어서 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근데 사건은 이식수술에 필요한 돈 1억원(번역에서... ^^;)
자 과연 그들은 돈을 어떻게 구할까?
줄거리는 대충 이렇고.
영화는 뤽베송이 제작을 했으니 스피디하게 전개가 될 것이고
빌딩을 타는 이들의 상쾌함 길이 따로 없더군.
그런데 말이지 이 작품은 그냥 단순하게 보이지가 않더군.
프랑스의 여러가지 문제. 인종 차별 문제라든지 입양의 문제 등등도 녹여 넣고...
또 행동의 책임이라는 문제
즉 내 행동으로 인해서 다른 이가 그걸 보고 따라 하다 사고가 생기면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영화에선 책임이 있다고 얘기를 한다.
나름대로 소재가 신선했다.
스토리가 약간 어이없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색다른 소재의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라고나 할까 ^^ -[09/24]-
02-11-30 00:00 하늘아이
야마카시는 일본어 같지만 실은 아프리카어로 강한 육체와 강한 정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유럽의 신종 스포츠 '맨손으로 빌딩 오르기'를 야마카시라고 부른답니다. ^^; -[11/30-11:56]-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2003
야마카시 Yamakasi : Les Samourais Des Temps Modernes 2001
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 : The Far Side of the World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