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ovie > 내가 본 영화 (2003년도부터) > 소중한 사람 折り梅 Ori Ume 2002

[전체] 소중한 사람 折り梅 Ori Ume 2002

추천 0 비추 0 조회 1648

감 독 : 마츠이 히사코 Hisako Matsui
출 연 : 하라다 미에코 Mieko Harada(토모에) 요시유키 카즈코 Kazuko Yoshiyuki(마사코)
장 르 : 드라마
제작사 :
배급사 :
제작국 : 일본
시나리오 : 마츠이 히사코 Hisako Matsui 하쿠초 아카네 Akane Hakucho
촬 영 : 카와카미 코이치 Koichi Kawakami
음 악 :
개 봉 : 2011-09-21 상영시간 : 111분 평 점 : 7.5점 홈페이지

트랙백 주소 : http://iskyi.com/iskyi4/bbs/tb.php/Film/4652

시놉시스

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평화로운 가정에 닥쳐왔다….
일본 아이치현 토요아케시. 샐러리맨인 남편유조와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는 부인 토모에,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까지 4명의 가족과, 할머니 마사코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사코가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병원에서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갑자기 찾아온 불행 앞에 가족들은 당황하고, 특히 토모에는 가족을 돌보며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사코의 간호를 힘들어한다. 결국 마사코를 요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심한 부부.
떠나기 전날 밤 마사코는 며느리 토모에에게 자신이 살아왔던 지난날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토모에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어머니를 다시 모시고 살기로 결심한다. 다시 한 번 가족이 힘을 합쳐 마사코를 돌보고, 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행복이 찾아오게 되는데…

영화제 소개글.
우리는 치매라는 병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2002년 일본에서 개봉해서 2006년까지 전국을 돌며 130만에 달하는 관객과 만나면서 치매에 대한 편견과 싸워온 <오리우매>는 치매를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홀로 조용히 노년을 보내고 있는 마사코에게 아들 내외가 함께 살자는 제안을 해 온다. 그러나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는 마사코에게 혼란을 주게 되고, 치매라는 병이 그들의 삶에 찾아온다. 며느리 토모에는 시어머니의 변화에 당황하고, 가사를 돌보고, 직장에 다니며, 치매 시어머니까지 간호해야 하는 삶이 너무 버겁다. 영화는 치매에 대한 영화이자 삶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와 고난을 맞이한 두 여성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리우매>는 치매에 대한 편견에 도전하면서 동시에 노인 부양의 책임이 오롯이 여성에게 전가되는 현실에 대해서도 비판한다. 유교문화권의 시부모 부양이라는 정서와 급격한 고령화 등을 함께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영화이기 때문에 한국을 살아가는 여성으로서는 더욱 공감하기 좋은 작품. <열정의 제국> <고하토> <기쿠지로의 여름> 등에서 열연했던 요시유키 카즈코의 연기가 눈부시다. (손희정)

제작노트

그외 출연진

토미스 마사 Masa Tommies
타노 아사미 Asami Tano
오카모토 레이 Rei Okamoto
카나이 카츠코 Katsuko Kanai
이누이 키미코 Kimiko Inui
나카지마 히로코 Hiroko Nakajima
릴리 Lily
카토 토키코 Tokiko Kato
츠노가에 카즈에 Kazue Tsunogae

	2010.12.16 16:00 나무 아트하우스 모모 1관 JAPAN FOUNDATION FILM FESTIVAL 상영작 진실됨, 화합, 가족의 힘은 결국 여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0.12.16 16:00 나무 아트하우스 모모  1관 <br/>JAPAN FOUNDATION FILM FESTIVAL 상영작 <br/> <br/>진실됨, 화합, 가족의 힘은 결국 여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10-12-28 03:26 하늘아이

	[OSEN=이명주 기자] 아픔을 함께 극복해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사랑과 사람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소중한 사람’이 임순례 감독과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의 한국어 더빙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인생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불안해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삶의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소중한 사람’은 중, 장년 관객들을 위해 외국 극영화로서는 최초로 한국어 더빙본을 상영한다. 그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더빙영화는 많았지만 중, 장년 관객들을 위한 한국어 더빙본 극장 개봉은 이번이이 최초다. 이번 더빙 작업은 세월의 흐름과 몸의 불편함 때문에 자막 읽기가 다소 불편한 관객층을 위한 소중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시작은 임순례 감독에서부터였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안해, 고마워’ 등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 임 감독은 ‘소중한 사람’을 먼저 보고 영화의 따뜻한 스토리에 감동 받아 한국어 더빙본 연출 작업을 흔쾌히 맡아줬다.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날아라 펭귄’ 등 소외된 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답게 주류 문화를 소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객층을 위한 한국어 더빙본 작업에 마음을 모은 것.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 동안의 연출 경험을 한껏 살려 더빙 작업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고 있는 임 감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섬세하고 정교한 연기 연출로 ‘소중한 사람’이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로 재탄생 될 수 있었다. 더불어 한국성우협회들은 재능 기부 형식으로 더빙 작업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극장 개봉을 위한 극영화의 더빙 작업을 매우 반가워하며 선뜻 재능을 기부한 성우들은 완벽한 캐릭터 분석은 물론 자신이 맡은 대사는 완벽하게 외워오는 등 목소리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며 한국어 더빙 작업에 훈훈한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 MBC ‘인간시대’, 미국 드라마 ‘CSI 라스베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목소리를 선보였던 30년 경력의 성우 최성우는 차분하고 정돈된 목소리의 소유자로 이번 더빙 작업에서는 주인공 마사코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변화로 당황하고 두려워하는 모습부터 가족들에게 미안하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신을 한심스러워하는 모습, 미술 치료를 받으며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어야 하는 마사코를 치밀하게 분석해 배역에 깊이 斂� 몰입하며 훌륭하게 소화했다. 마사코를 집으로 모셔오자는 제안을 남편에게 먼저 할 정도로 따뜻하고 정이 많은 며느리 도모에 목소리 연기는 수많은 TV 외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여자 주인공역을 맡아왔던 20년 경력의 성우 이용순이 맡았다. 그는 영화 속 도모에의 모습처럼 차분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더빙 작업에 참여, 역할을 성실하게 소화했다. 가족의 소중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이해의 중요성,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사람’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OSEN=이명주 기자] 아픔을 함께 극복해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사랑과 사람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소중한 사람’이 임순례 감독과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의 한국어 더빙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br/> <br/>인생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불안해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삶의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소중한 사람’은 중, 장년 관객들을 위해 외국 극영화로서는 최초로 한국어 더빙본을 상영한다. 그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더빙영화는 많았지만 중, 장년 관객들을 위한 한국어 더빙본 극장 개봉은 이번이이 최초다. <br/> <br/>이번 더빙 작업은 세월의 흐름과 몸의 불편함 때문에 자막 읽기가 다소 불편한 관객층을 위한 소중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시작은 임순례 감독에서부터였다. <br/> <br/>‘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안해, 고마워’ 등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 임 감독은 ‘소중한 사람’을 먼저 보고 영화의 따뜻한 스토리에 감동 받아 한국어 더빙본 연출 작업을 흔쾌히 맡아줬다.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날아라 펭귄’ 등 소외된 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답게 주류 문화를 소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객층을 위한 한국어 더빙본 작업에 마음을 모은 것. <br/> <br/>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 동안의 연출 경험을 한껏 살려 더빙 작업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고 있는 임 감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섬세하고 정교한 연기 연출로 ‘소중한 사람’이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로 재탄생 될 수 있었다. <br/> <br/>더불어 한국성우협회들은 재능 기부 형식으로 더빙 작업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극장 개봉을 위한 극영화의 더빙 작업을 매우 반가워하며 선뜻 재능을 기부한 성우들은 완벽한 캐릭터 분석은 물론 자신이 맡은 대사는 완벽하게 외워오는 등 목소리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며 한국어 더빙 작업에 훈훈한 활력을 불어 넣었다. <br/> <br/>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 MBC ‘인간시대’, 미국 드라마 ‘CSI 라스베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목소리를 선보였던 30년 경력의 성우 최성우는 차분하고 정돈된 목소리의 소유자로 이번 더빙 작업에서는 주인공 마사코 역을 맡았다. <br/> <br/>갑작스러운 변화로 당황하고 두려워하는 모습부터 가족들에게 미안하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신을 한심스러워하는 모습, 미술 치료를 받으며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어야 하는 마사코를 치밀하게 분석해 배역에 깊이 斂� 몰입하며 훌륭하게 소화했다. <br/> <br/>마사코를 집으로 모셔오자는 제안을 남편에게 먼저 할 정도로 따뜻하고 정이 많은 며느리 도모에 목소리 연기는 수많은 TV 외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여자 주인공역을 맡아왔던 20년 경력의 성우 이용순이 맡았다. 그는 영화 속 도모에의 모습처럼 차분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더빙 작업에 참여, 역할을 성실하게 소화했다. <br/> <br/>가족의 소중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이해의 중요성,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사람’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br/> <br/><a href='mailto:rosecut@osen.co.kr'>rosecut@osen.co.kr</a>
	11-09-16 10:35 하늘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