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이에게 멜 보내기 지난호 보기 자매지 세상 엿보기 나의 사랑 달래기

좋은 멜진이 되기 위해선 사이버 아이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쓴 좋은 글이나 아는 글도 '나의 사랑 달래기'에 올려주세요. 사연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좋은 글은 멜진으로 발행해 회원여러분들과 같이 나누겠습니다. 지난호 보기와 멜진 신청/해지도 '나의 사랑 달래기'에서 가능합니다. 아래 글의 저작권은 하늘아이에게 또는 각 저작자(지은이 기재시)에게 있으며 다른 곳에 올리실 때에는 출처와 지은이를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혼자 사랑 -+- 도종환 -+- 그대 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그대와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어요 크고 작은 일들을 바쁘게 섞어 하며 그대의 작은 손을 잡아보고 싶어요 여럿 속에 섞여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러다 슬그머니 생각을 거두며 나는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 꽃이 피기 전 단내로 벋어오르는 찔레순 같은 오월 아침 첫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 같은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 그러나 나의 사랑이 그대에게 상처가 될까봐 오늘도 말 안하고 달빛 아래 돌아와요 어쩌면 두고두고 한번도 말 안하고 이렇게 살게 되지 생각하며 혼자서 돌아와요 짝사랑은 언제나 내가 좋아서,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그 대가를 항상 혼자서 져야한다는 게 나쁘죠. 내가 좋아하는 시, 내가 아는 시인을 소개해 주세요. 실렸으면 하는 시나 시인 있으시면 멜주세요. 기꺼이 알려 드리겠습니다. 모처럼 좋은 멜진이 된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도종환님의 약력 1954년 충북 청주 출생 충북대 국어교육과 및 동대학원 졸업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 제1집에 '고두미 마을에서'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시작 1985년 첫시집 [고두미 마을에서] 간행 후, [접시꽃 당신](1986)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1988) [당신은 누구십니까](1993) 등의 시집을 간행함 1990년 제8회 신동엽창작기금 수혜 1997년 제7회 민족예술상 수상 발행인 : 하늘아이 발행일 : 2000/08/11 '하늘아이의 사랑 달래기' 발행에 관한 좋은 의견 있으시면 '멜'주세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 2000 하늘아이 All rights reserved. Since 2000. 0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