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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며

하늘아이

어느날
아이가 잘못해
혼내려하면
아이가 말한다.

"엄마, 나 소중하지?"
"그럼,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지"
"그럼, 혼내지 마세요."

또 어느날
안좋은 일이 있어
표정이 어두우면
"엄마 눈이 이뻤으면 좋겠어요."
하며 내 앞에서 웃는다.

또또 어느날
정말정말 화가날 정도로
아이가 잘못한 날에
회초리를 들었다.

"때리고 싶은 만큼만 때리세요.
그리곤 용서해 주세요."

아이가 크며 나도 큰다.

인터넷 하늘마을 iskyi.com

13-08-11 03:59
1

* 비밀글 입니다. *

18-11-28 23:35 하늘아이

: 가끔은 아이가 나보다 어른스러울 때가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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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6 02:26 하늘아이

아이가 크며

우아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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