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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

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 [8호] - 꿈

좋은 멜진이 되기 위해선 사이버 아이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질책도 좋고요. '읽기 쓰기'를 많이 이용하세요.

<안내말씀>

지난호를 읽으시고 하늘아이에게 격려해주신 바다님과 kor711(한글이름이면 좋을 것 같네요.)님 감사합니다.
멜진 발행이 넘 늦어졌습니다.
멜진 발행을 시작할 때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발행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10일에 한번...
그리곤 15일에 한번...
이러다간 월간이 되어버리지나 안을까 걱정입니다.
벌써 월간이 되어버렸나???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하늘아이처럼 감기 걸리면 머리 맹~ 해가지고 정신이 몽롱해지니까요?
이번호가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를 구독하시는 사이버 아이 여러분의 좋은 사이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좋은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사이버 아이 여러분은 주세요.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이번호에서는 꿈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읽어보시면 단순한 꿈에 대한 얘기만은 아니란 걸 아실겁니다.

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를 구독하시는 사이버 아이 여러분들은 어떤 꿈이 있으세요.

내 어릴 적 꿈은 대통령(?). 아님 변호사, 가수, 탈렌트...

조금은 황당한(?) 꿈도 있을 수 있겠죠. 이를테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이라던지,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친다던지, 우주도 날아다닌다던지 뭐 하여튼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그런...

그러다 나이를 먹고 조금씩 자라면서 꿈도 작아집니다. 살아온 날 만큼 꿈은 작아지지요. (대부분...)

성인이 되면 그저 작은 꿈을 가지게 됩니다.

취직하고 결혼하고 토끼 같은 아이 나아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 정도.

그러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초라함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이렇게 살려고 이땅에 태어났나 하면서 말입니다.

때론 무모한 도전도 해보고 말입니다. 능력은 안되는데 오기나 뭐 하여튼 그런 걸로 말입니다.

그러면서 비관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세상엔 넘 단순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꿈이라는 게 이룰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이런 거 말입니다.

난 TV를 보는 게 소원이야!!!

난 노래를 들어보는 게 소원이야!!!

난 축구를 해 보는 게 소원이야!!!

무슨 소원이 그러냐고요?

넘 단순한데 이런 걸 소원하고 그런데도 안 이루어지는...

혹시 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를 구독하시는 사이버 아이 여러분 중에도 이런 소원을 가진 분이 있나요?

아마 (하늘아이의 생각이자만) 없을 겁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지금 하늘아이가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아실 겁니다.

예, 장애인들의 얘깁니다.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 지체 장애인...

이런 장애 때문에 많은 사회적인 어려움을 겪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도.

하늘아이의 친구 얘길 해 드릴까요.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닙니다. 장애인이라서 친해지지 안은 건 아님니다.

그 친구는 청각장애인입니다. 맨처음에 그 친구를 봤을 땐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애가 불러도 대답을 안하고 뭘 물어도 우물우물 거리고 하여튼 처음엔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됐습니다. 그 아이가 청각 장애가 있다는 걸...

그래서 불러도 대답을 잘 안한다는 것을 ...

유난히 혼자 있는 걸 좋아합니다. 좋아한다기 보단 그냥 그렇게 혼자 있게 되나 봅니다.

혼자있을 땐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걸 알 수 없으니까요

보기엔 멀쩡(?)하고 대화를 안하니까 청각장애에 대해 신경을 안써도 되니까 말입니다.

그 아인 텔레비전을 볼때가 제일 불편한 거 같습니다.

소리를 크게 해야 하니까 말입니다. 물론 보통 사람들에겐 굉장히 시끄럽게 들립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은 소리를 줄이게 됩니다. 당연히 그 아이에겐 텔레비전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소리가 안나는 텔레비전을 보신적이 있나요? 없으시다면 한번 해보세요. 텔레비전 소리를 죽이고 텔레비전을 보세요.

아마 얼마 못가서 답답함을 느낄 겁니다. 그리곤 곧 소리를 높이겠지요.

그런데 그 아인 다른 사람과 텔레비전을 볼때면 항상 소리없이 그림만 보게 됩니다. 움직이는 그림...

잘 듣지를 못하니까 대화가 잘 안되고 ... 그래서 그 친구는 취직하기가 어렵습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죠?

권력을 가진 한 사람이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폭력인 것처럼
다수의 의견으로 한 사람의 의견이 무시되는 것도 폭력이라고.

세상은 참 불공평합니다. 가진 자와 못가진자. 하지만 그런 물질적인 것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어느정도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난했으나 부자가 된 사람도 많고요.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한 것도 있습니다. ....

지금은 멀쩡해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지금 시대엔 또다른 위협이 존재하니까요. 이를테면 교통사고 같은... 우린 모두 예비 장애인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약간 주제에서 벗어난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하늘아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말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비관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니까 말입니다.
너무나 간단(?)하지만 결코 이룰 수 없는 소중한 꿈을 말입니다.


<참고>

인터넷에서 수화를 배울 수 있는 곳

한국청각장애인협회 (deaf.sio.net)

경상대 (sys.gsnu.ac.kr/~wildblue)

개인 홈 (수화의 어원과 근원) (www.geocities.com/minifree)

<한번더 참고>

하늘아이도 약간의 수화를 합니다. (칭찬해 줘~잉 ^-^;)


발행인 : 하늘아이
발행일 : 199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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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7월 30일 '하늘아이네 홈으로의 세상 엿보기'가 멜매거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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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 [길을 걸으며]
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 [꿈]
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 [마라톤 주파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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