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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의 세상 엿보기 [일본편] - 일본의 명절 -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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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명절 - 오봉

일본에도 우리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이 있죠. 바로 오봉입니다.

이번호에는 추석과 오봉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실은 배꼈습니다.)


추석의 기원편으로  Suzanne Crowder Han이 쓴 [NOTES ON THINGS KOREAN]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외국인이 조사한 우리나라의 추석이라고나 할까요. 추석의 놀이에 관한 글과 함께 보냅니다.
하늘아이가 영어가 짧은 관계로 원어를 보냅니다.
이거 해석해서 '나의 세상 엿보기'에 올려주심 정말 고맙겠습니다.
Ch'usok is believed to have originated in the first century A.D.
During the region of Yuri-wang(r.24-57) of the Shilla Kingdom, a month-long weaving festival was held in the capital, today's Kyongju.
For the contest, the king devided the city into two teams and appointed princesses to lead them.
The king announced the winner on the day of the eighth full moon and the losing team had to provide food, drink, and entertainment for the winning team and a party involving the whole city ensued.
Regardless of origin, Ch'usok and its related customs are undeniably important to Koreans.
And when Ch'usok dawns, they don their best outfits and, like generations before them, begin a series of rituals and activities culminating in gazing at the full moon.

There are a number of games and dances associated with Ch'usok, which, in the past, helped to strengthen neighborly relations and to promote community spirit.
Among the most notable is Kanggangsuwolla.
It is a circle dance performed by women in the southwestern part of Korea.
It supposedly developed from a trick women played on Japanese invaders in the 16th century by dancing around fires in the evening to make them believe their target was well defended.The lyrics of the song the dancers sing express desires for happiness, longevity and love while describing typical household scenes.
The refrain, Kanggangsuwolla, means "watch or guard the surroundings."
However, being traditionally associated with Ch'usok, it is not improbable that it originated as a dance of joy for an abundant harvest.


일본의 오봉은 "양력 8월15일"

우리의 한가위에 해당하는 것이 오봉이다. 하지만 형식이든 마음이든 우리하고는 많이 다르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음력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부터 축일(일본에는 우리의 명절이라는 개념이 없다. 축일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축하할 날.)도 전부 양력을 사용하게 됐다. 일본의 설날이 양력 1월 1일이 듯이, 한가위에 해당하는 오봉도 양력으로 센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축제는 여름에 많이 몰려있다. 오봉때 일본인들은 특별한 음식을 만든다든가 하는 일은 없다. 가족이 함께 성묘를 간다든지 하는 정도다.

제천의식을 생각케하는 "봉오도리"

대신 시골이든 도시든 마을마다 "봉오도리"모임을 갖는다. "봉"은 한가위를, "오도리"는 춤을 가리킨다.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한가위 춤추기> 정도 될까. 대개 넓은 운동장이나 공원 같은데서 하는데 한가운데는 높은 무대가 설치된다. 그 무대에서는 타이코라는 전통적인 북을 치는 사람과 유카타(여름에 입는 일본 전통의상)를 입고 봉오도리의 달인들이 춤을 리드한다. 어떻게 보면 봉오도리 행사 자체가 옛날의 제천의식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일년의 결실에 감사하고 다음 해의 풍년을 빌기 위해 온 주민들이 모여 먹고 마시고 춤추었다는 것이 제천의식이 아닌가. 이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봉오도리다. 물론 술은 맥주 정도거나 안 마시지만. 북 치는 사람들은 무대를 뺑 둘러싸면서도 있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이 치는 경우도 있지만 타이코를 취미로 하는 사람, 학교의 서클단원 등 유치원생에서부터 건장한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층이 다양하다. 대개 한번 시작하면 두세시간은 춤을 추므로, 한 단체가 다 치는 것도 다소 무리가 있어 돌아가면서 치는 분위기다. 청년집단의 타이코는 그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다. 일본의 것을 보고 있자면 한국의 북은 참 단조롭다는 생각이 든다. 리듬에 대해서는 크게 다를 게 없지만, 하나의 공연 양식으로서 보여주는 데는 참 재주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다섯명의 멤버가 북을 친다고 하면 처음에는 한 사람이, 그 다음에 두사람, 세 사람, 네 사람, 다섯 사람으로 불어나면서 점점 관중들 가슴에 눌려 있는 흥을 꺼내 하나로 모은다. 타이코는 단순한 악기의 연주가 아니라 하나의 무용양식이기도 한 듯하다. 북채를 단순히 앞뒤로 놀리는 것이 아니라 양 옆으로 펼치기도 하고, 때로는 마치 학이 나는 듯한 동작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대단히 절도가 있고 기품과 힘이 깃들어 있는 춤이다.

북소리에 가슴이 고동치는 일본인들

일본인들은 여름의 북소리에 가슴이 둥둥 고동치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너도 나도 커다란 원을 그리며 줄을 서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아! 일본사람들은 춤도 제 맘대로 못 추는 구나 싶어 안쓰러운 생각도 잠깐 든다. 뭐든 개인보다는 집단을 앞세우는 문화 속에서 만들어진 전통이다. 예를 들어 여행을 할 때에도 노란 깃발을 든 가이드 뒤에 유치원생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일본사람이다. 질서를 존중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배려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보는 사람측에서는 왠지 안쓰럽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도 내 경우는 혼자 맘대로 추는 것 보다는 덜 창피하고, 무슨 춤을 출지 고민 안 해도 돼서 맘 편했다. 처음에는 유카타를 차려입은 노인들을 중심으로 하지만 점점 젊은 사람들, 아이들까지 가세해 인원이 불어나기 시작한다. 내가 사는 구의 봉오도리에는 200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참가자의 절반 정도는 유카타를 입었다. 또 외국인들을 위해서 유카타를 빌려주고 입혀주는 곳이 꽤 있다. 덕분에 나도 해마다 유카타를 입고 기분을 한껏 내니까. 올해는 특히 타이코 집단에서 외국인을 위해 간단한 북 장단을 가르쳐주고 직접 쳐보는 기회도 가졌다. 물론 내 북소리에도 많은 이들이 봉오도리를 췄다.

또하나의 형식 "오추겐"

오추겐은 일본의 선물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는 일본 사람들이 잘 쓰는 접두사로 뭔가 존경이나 소중하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추겐"은 한자로 써보면 仲元이다. 다시 말해 옛 한가위의 전통이 각각 남아있는 것같다.

그런데 이들 행사 속에 담긴 마음을 일본인들은 어떻게 읽고 있을까. 주위 친구들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한가위의 풍성함이나 조상에 대한 감사, 가족과의 단란한 만남과 같은 이미지는 없는 것 같다. 한국의 경우는 형식보다 마음 쪽이 남아있다면, 일본에는 한가위의 형식이 더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위의 글은 은미경님이 발행하는 '취재파일 일본'이라는 멜진에서 발췌했습니다.

하늘아이가 조사해서 쓰는 것보다 일본에서 생활하시는 분이 쓴 일본에서 직접 체험한 글이 더 공감이 갈 것으로 생각이 돼서 발행했습니다. 은미경님 사전 허락없이 발행해서 죄송합니다.


추석 잘 지내셨겠죠. 비두 많이 왔구 귀경전쟁이라구 하던데 무사히 집에 도착했겠죠.
이거 보시는 분들은 당근이겠지만.

오늘만 잘 보내면 주말입니다. 뭐 토욜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야 별로겠지만 토욜날 노시는 많은 분덜은 오늘 괜히 기분이 들뜨죠. 글고 이틀 일하구 공부하구 또 놀구... 조타.


발행인 : 하늘아이
발행일 : 200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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