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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약 싱글파더라면... |
| 글쓴이 : 하늘아이
글쓴날 : 00-06-1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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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싱글파더라면...
이글은 채널아이의 [이프] 시사회 이벤트에 올린 글입니다.
그냥 읽어보시고 생각해 보세요.
내가 만약 싱글파더라면이 말이 첫째 안되죠.
여자처럼 어떻게 꽁수를 써서 임신을 해 아이를 갖고 낳을 수도 없으니까 말이죠.
그럼 어떻게 싱글파더가 되냐?
그게 문젠데...
첫째는 입양을 하는 겁니다.
합법적이고 우리나라의 미아수출국이라는 오면을 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생각이죠.
그런데 이게 문젭니다.
싱글 (여기서는 당연히 미혼의 남자를 말합니다.)은 입양이 안됩니다.
울나라는 남자여자가 결혼하고 환경도 끝내주게 (여기서는 아이의 독립방과 기타 아이를 기를 수 있는 경제적은 능력까지도 포함이 됩니다.) 좋아야 합니다.
고로 싱글은 입양을 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는 어디서 업어오는 겁니다.
왜 (결혼한) 여자들도 아이를 못가지고 경제적인 형편이 안되면 이 방법을 쓰죠!
이것도 참 남자가 하기엔 넘 곤란하잖아요.
아이에게 접근하는 것도 남자는 어렵고요.
그럼 마지막으로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없나???!!!
아니죠. 하늘에서 내려준는 기회(?)라고나 할까!!!
뭐냐면,
아이를 주워오는 겁니다.
길거리를 가다가 어디아이가 떨어져 있나 하는 그런 생각은 말고요.
...........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정말 관심있는 분들은 멜 주세요.
그렇게 여차여차해서 싱글파더가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아이를 키워야죠.
물론 이건 정말 잘 키워야합니다.
그래야 다음 사람(?)들도 싱글파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을 테니까요.
여자보다도 더 잘 키우는 겁니다.
젓도 직접 먹이고(?).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의미는 아시죠.
잘때도 같이 꼭 안고서 자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죠.
그래도 사람은 정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혹시 영화 [정]을 보셨나요.
거기서도 자신의 아이는 아니지만 정으로 키운 아이는 자신이 낳아 키운 자식 못지 않게 그렇게 살아가더군요.
난 싱글파더가 된다면 정으로 키울겁니다.
슬픈 때 같이 울어주고, 기쁠 때 같이 웃어주고.
옆에서 그냥 친구처럼 말이죠.
넘 잔소리하지 않고.... (부모님들은 이걸 모르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멋있게 정말 멋지게 아이를 키우고 싶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고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끝으로 영화 [이프]에서 이혜영이 아기 낳는 장면입니다.
좀 거북하신 분은 보지않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전 약간 감동적이여서 이렇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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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노약자석, 장애인석..에 대해..
내가 만약 싱글파더라면...
나 그대를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