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이뻐서 좋아하는 거라면.. 좀 문제가 있지만.

그녀랑 이야기도 해보고 했는데도 참 괜찮은 여자라고 느꼈다면 고백을 하세요.

그랬다가 그 사람에게 뺏기면 어떻게 해요.

님 말대로 남녀관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녀의 옆에 있다는 그 남자..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안좋지만, 소문이 좋지 않다면.. 소문만 믿어서도 안돼지만.. 뭔가 조금이라도 안좋은게 있는 거겠죠.

그렇다면.. 그대로 둘이 계속 붙어다니다가 사귀게 하고 싶지는 않겠죠..??

고백하세요.

뭐가 그리 못났다고 생각하나요.

사람은 외모로만 사귀지는 않는답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간혹 있지만요..)

00-11-01 13:44  

전 사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예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그 사람이 아깝다구 생각하겠죠.

왜인지, 그녀는 나에게 사람들 앞에선 '사귀지 않는 사이'인 것처럼 하자구 했습니다.

별 상관없다 생각했기에, 그리구 그런 관계는 첨이라서 호기심에 그러자구 동의했었는데...그래서 나랑 그녀의 관계를 아는 사람은 없는데..

님의 말을 듣고나니, 맘이 상하는군요.

...난 보잘것 없는데.

나두 그건 안다구....

근데 어쩌란 말야....이러구 있는걸...

00-11-01 13:45  

그녀 곁에 계신 그남자분보다.
자기가 더어울린다던가.
아니면..
자기가 더 잘해줄 자신이 있습니까?
혹은..
그여자분이 글쓰신분이랑 있으면 더행복할꺼라고
느끼신적 있습니까?
그렇다면 고백하세요.

00-11-01 13:47  

용기가 없고, 시간이 많다면, 1년, 2년 지켜만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01-01-16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