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은 요즘 많이 힘들어요.
21살 때였나.. 알바를 할때였는데..
그때 참 따뜻하게 다가와준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나만 그랬나..?
저는 참 좋았었는데 나만 그랬나봐요.
그앤 군대를 갈 나이였고.. 그렇게 친구로서도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애가 생각이 나요.
그래서 쉽게 누구와도 사귀어지지가 않네요.
요즘엔 자꾸 그 애와 비교하게 되는 내가 한심해지기까지 해요.
이러면 안되는데..
사랑도 아니고 짝사랑도 아니었던 내가 왜 그애가 생각이 나서 아직까지 누군가를 사랑해보지도 못하고 지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걸...
뭐라고 해야하죠......?
아마도..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 했었던 가 봅니다..
제가 볼 때는 말이져... 그 분과 사귄것도 아니었는데.. 좋았다면..
그 사람의 어떤 면이 좋았나 잘 생각 해 보세요... 그게 아니고.. 그냥 무작정 좋았다면.... 정말.. 순수하게 그 님을 좋아 했던 것이었을 거라고 생각 하고 싶네요..
지금은..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그 사람과 비교가 된다면......
그건.. 님이.. 세상에.. 조금씩 익숙해 져 가는 증거 일 수도 있으니까요..
바보
뭐라고 해야하지..?
죽도록 사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