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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슴도치 길들이기 So Za"hmen Sie Ein Stachelschwein 2005 좋아 0 조회 2179  


지 은 이 : 이름트라우트 타르 Irmtraud Tarr (독일)
옮 긴 이 : 박정미
펴 낸 곳 : 해냄출판사
펴 낸 날 : 2005-09-12 00:00:00
ISBN : 8973376772
쪽 수 : 257쪽
크 기 : 223*152mm (A5신)
평 점 : 
가 격 : 9500원
기 타 사 항 : 반양장본 2006-07-23 17:30:00

트랙백 주소 : http://iskyi.com/iskyi4/bbs/tb.php/reading_book/132


책소개

당신 주변에는 몇 마리의 고슴도치들이 있습니까?

사소한 일에 목숨 걸고 덤비는 '공격형 고슴도치', 지나간 잘못만 들추며 불신하는 '의심형 고슴도치', 자신은 특별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 '나르시스형 고슴도치', 매사에 부정적인 '비관형 고슴도치', 주목받으려고 모든 일을 과장하는 '허풍선이 고슴도치'...

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여 이해하기도, 상대하기도 쉽지 않은 사람들을 '고슴도치형 인간'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고슴도치 유형을 열 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유형들이 드러내는 특징과 유형별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기를 꺽어버릴 수 있는가?" 하는 식의 조언이나 요령이 아닌, 고슴도치에 대한 "이해와 경계구분" 능력을 넓히는 것이 핵심 열쇠. 균형을 유지하려면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기에 충분할 만큼 얇되, 그것에 휩쓸리지 않을 만큼 두껍게 사는 기술이 필요하다.

저자소개

이름트라우트 타르 (Irmtraud Tarr) -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독일 라인펠덴에서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도나우 대학 의학부에서 음악치료 강의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슴도치 길들이기>, <삶의 무게를 줄이는 버리는 기술>, <수호천사>, <존중의 마력> 등이 있다.

박정미 -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독일 본 대학교 번역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게을러야 오래 산다>, <아기 몸놀이>, <피카소의 이발사>, <고슴도치 길들이기> 등이 있다.

차례

들어가며 - 고슴도치들과 함께 사는 기술

1장 누가 고슴도치일까
1. 진짜 고슴도치를 구분하라
2. 고슴도치는 여러 종류다
3. 개성과 가시는 다르다
4. 고슴도치의 뇌는 어떻게 작용할까
5.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 어쩔 수가 없다고?

2장 고슴도치 신드롬
1. 지배적이고 남을 컨트롤하는 유형
2.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유형
3. 의심이 많고 비판적인 유형
4. 말수가 적고 가까워지기 힘든 유형
5. 친절한 척하는 유형
6. 자신을 불쌍한 희생양이라고 생각하는 유형
7. 자아도취에다 이기적인 유형
8.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유형
9. 극적으로 과장하는 유형
10. 배타적이고 참을성 없는 유형

3장 고슴도치 다루기
1. 지배적이고 남을 컨트롤하는 사람 다루는 법
2.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사람과 잘 지내려면
3. 의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낙천가로 행세하기
4. 말 없는 사람 상대하는 법
5. 친절이 지나쳐 진실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면
6. 희생양 스타일 다루는 법
7. 자기가 최고라는 사람 상대하는 법
8.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 앞에서 살아남기
9. 말의 홍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10. 배타적인 사람 웃게 만들기

4장 고슴도치는 우리에게 무엇일까
1. 고슴도치들과 잘 지내려 노력할 가치가 있을까
2. 마음으로 보면 달라진다
3. 어떤 고슴도치도 상대할 수 있는 행동 지침
4. 고슴도치를 길들이는 열 가지 특급 비밀
5. 고슴도치를 대하며 자신의 내면도 들여다보라
6. 고슴도치를 진정시키는 요리법

옮긴이의 말 - 어쩌면 나도 고슴도치가 아니었을까?

출판사 서평

고슴도치들이 찔러대는 날카로운 가시에 당신의 하루가, 업무가, 인생이 고단하다면,
고슴도치 인간들 확실히 상대해 주기

고슴도치 딜레마’라는 것이 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고슴도치들이 서로에게 바싹 다가가지만, 다가갈수록 몸에 돋친 가시가 서로의 몸을 찔러 몸엔 상처가 날 뿐이었다는 이야기다. 떨어지면 춥고 가까이 가면 아픈 안타까운 상황은 혼자서는 살 수 없어 서로 가까이 다가갔다가 곧 상처를 입고 물러나고 마는 우리 인간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외부 사람이 아니라, 가정이나 이웃, 직장 등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여 이해하기도, 상대하기도 쉽지 않은 사람들을 바로 고슴도치형 인간이라 정의하고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고슴도치 유형을 열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유형들이 드러내는 특징과 기저에 깔린 심리적 상태, 그리고 그들을 다루는 요령까지를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다.
자기 말이 옳다며 매사를 통제하는 ‘지배형 고슴도치’, 사소한 일에 목숨 걸고 덤비는 ‘공격형 고슴도치’, 지나간 잘못을 들추며 불신하는 ‘의심형 고슴도치’, 의도적인 침묵으로 상대를 질식시키는 ‘달팽이 고슴도치’, 친절한 척하지만 진심은 없는 ‘위선자 고슴도치’, 항상 자기만 손해를 본다고 여기는 ‘희생양 고슴도치’, 자신은 특별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 ‘나르시스형 고슴도치’, 매사에 부정적인 ‘비관형 고슴도치’, 주목받으려고 모든 일을 과장하는 ‘허풍선이 고슴도치’, 상대방은 안중에도 없는 ‘배타적 고슴도치’까지. 책을 읽다보면 “딱 누구네!” 하는 감탄과 함께 나도 누군가에게는 고슴도치가 아닐까 묻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고슴도치 이야기는 이렇게 끝난다. 고슴도치들이 몇 차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면서도 계속 다가가다가 상처를 입히지 않고 추위를 견디기에 가장 적당한 거리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이 거리를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게 되는 예의와 미덕의 거리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과거보다 더 힘들어진 이유는 사회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현실과 규칙 그리고 윤리관 등이 저마다 정당성을 갖고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어떤 전형적인 성향이나 분명한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사람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인간관계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이며, 다루기 힘든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일일 수도 있다. 수많은 고슴도치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 이 책을 통해 내 주변의 고슴도치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직장 동료 두 사람이 만났다. 한 사람이 인사를 했다. "별일 없나?" 그러자 나머지 한 사람이 이렇게 대꾸한다. "꼭 무슨 일이 있기를 바라는 말투로군."
대학생 두 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졸업 논문은 어떻게 돼가?" 하고 한 학생이 물었다. 그러자 다른 학생이 기분 나쁜 듯 쏘아 붙인다. "그게 너하고 무슨 상관인데?" "그냥 물어본 건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뭐 안 좋은 일이라도 있어?" "아니, 아무 일도 없어. 네가 내 신경을 건드린 것 말고는."
이웃집 여자 두 명이 길에 서서 수다를 떨고 있다. 한 여자가 "지금 몇 시나 됐어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다른 여자가 이렇게 말한다. "나한테서 벗어나고 싶다고 솔직히 말하지 그래요."
아무런 악의도 없고 지극히 평법한 질문을 했다가 상대방이 질문을 심각하게 오해하는 바람에 황당해질 때가 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고슴도치”들이다.--- 본문 중에서


"두꺼운 옷 가져왔어요? 날이 쌀쌀해진다던데."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 오를 때 그녀가 말했다. 얼마 후 세미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또 이렇게 참견을 해댔다. "남편한테 전화해서 우리가 잘 도착했다고 알리지 그래요?" 세미나가 제 시간에 시작되지 않자 그녀는 흥분해서 떠들기 시작했다. "돈까지 다 받아 챙기고 이 따위로 진행하다니 정말 너무하잖아!" 그러더니 주최 측에 찾아가 맹렬히 항의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 시간에 그녀는 나를 위해 자기 옆자리를 맡아 놓고 있었다. 내가 졸린 눈으로 별 말 없이 식탁에 앉아 있자 그녀는 내 행동이 "대단히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세미나에 집중하려면 잠을 일찍 잤어야지." 그녀가 점심 식사 때 내 접시에 큼직한 치즈 한 덩어리를 덜어 주면서 단백질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순간, 나는 뭐든지 간섭하면서 컨트롤하려고 드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본문 중에서


과도하게 친절한 사람들은 자기의 본심을 숨긴다. "나는 좋은 뜻으로 말한 건데"라든가 "난 몰랐어", "난 그냥 내 생각을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라는 식으로 언제나 자신들의 의도가 좋았다는 것이다. 그들이 늘어놓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 자기가 옳은 일을 했다거나, 적어도 좋은 의도에서 그랬다, 또는 다른 사람 잘못이라는 내용이다.
편해서 그러든 조심성 때문에 그러든 간에, 그들이 진실에 자기 나름대로 친절한 설명을 보태거나 남에게 들은 말을 전혀 다르게 재해석하는 이런 행동은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가 아닐 때가 많다. 그 사실만 알면 화를 내고 싶은 마음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결국은 자기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들 주위에 자기 자신이 있든 다른 사람이 있든 그들은 상관없이 좋은 의도에서 친절한 말을 변함없이 늘어놓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개인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전혀 없다.
두 사람 사이에 친절함 이상의 무엇이 필요해졌을 때는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든가 "이거 어때?" 하는 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고무적인 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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