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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족 10계명
1. 배낭은 반드시 두개를 준비한다.
여행에 필요한 것(옷가지 및 부식, 취사도구등)을 담을 가능한한 큰거 하나. 여행지에서 여행할 때 간단히 넣고 다닐 수 있는 작은 가방 하나(가능하면 예쁜 걸로 멋있으면 좋잖아 폼나면 혹시 알아 외국인 친구 사귈지).
※ 반드시 지하철역이나 전철 또는 JR역의 코인락커를 사용하자. 가장 싼게 300엔이고 좀 큰게 600엔. 400엔 짜리도 있으나 드물다.
이게 아까워 그냥 큰거 메구 다니면 여행두 제대로 못하구 어깨와 다리 고생이 심하다. (경험담. ㅠ.ㅠ)
2. 모르면 물어보자. 대부분의 일본 사람은 무지하게 친절하다.
보통 역마다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여기에서 자세히 안내해 주지만 역을 나와 목적지로 갈경우 상황이 달라진다.복잡한 길과 지도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헤메기 마련이다. 아는 척하다간 시간낭비는 물론 구경두 못하구 날 샐수 있다. 시간은 돈이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라. 일본어가 안되면 바디랭귀지로 하면 된다. 하늘아이처럼 그냥 지도를 펴고 가리켜라 그럼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특히 나이가 좀 지긋하신 분에게 도움을 청하라. 젊은 사람보다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늦은 시간에도... (하늘아이의 경험담. 정말 넘 고마웠다. 내용은 여행기를 참고.)
3. 아낄 건 아끼되 쓸땐 과감(?)하게 쓰자.
일본의 물가는 너무 비싸다. 그렇다고 돈 아끼고 볼 거 안보고, 식사도 제대로 사먹지 못하면 여행에 참맛이 없어지지 않으까?
아낄 건 아끼되 쓸땐 과감하게 쓰자.
일본 전통의 공예품이나 유적지 입장료등은 과감하게 쓰자. (생각보다 비싸고, 비싸두 볼 것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쓰자.)
글고 일본의 음식(일본 소바나 정식, 일본술, 라멘, 아이스크림, 과자 등등). 한국에서 못 먹어볼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그것도 오리지날로.
4. 실용적인 걸로 준비하되 비싸지 않은 물건으로 장만 하자.
너무 멋있는 옷이나 악세사리, 그리고 무슨 사전류, 캠코더나 고급카메라. 이거 다 말구대로 "짐"이다.
울나라의 경우 대부분 220V지만 일본은 110V다 고로 충전이 필요한 가전기기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치안이 잘되 있는 일본이지만, 도난의 위험도 있다.
배낭여행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방무게다.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 이건 불변의 진리다.
5. 일본 여행정보 수집과 공부를 열심히 하라!
여행을 떠나 본 사람이면 안다. 사전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은 인터넷을 이용하면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잠시 짬을 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본 관련 동아리에 가입하면 현지에 갔다온 사람들의 생생한 얘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일본 여행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 정도는 알구 가자. (하늘아인 정말 말 그대로 하나두 모르고 갔다. 그래서 콩글리쉬만 써댔다.)
"아리가토, 스미마셍, 소데스카, 도우모, 고레구다사이, 이쿠라데스카, ....."
6. 편의점을 적극활용하자.
하늘아이가 보기엔 일본이 한국보다 편의점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가격도 보통 가게(?)에 비해 싸다. 한국에서 가지고간 각종 부식(컵라면과 햇반, 참치캔 등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전자렌지와 뜨거운 물이 있으니까!
이용에 눈치가 보이면 필수품인 생수나 음료수를 사자. 그것이 있다면 한국에 없는 일본 과자를 사면 된다.
7. 행동은 빨리 눈의 뒤통수에도...
대도시의 경우 특히 rush-hour에는 서울의 지하철보다 더 복잡하다. 특히 줄 서는 것을 잊지말자.
전후좌우를 실피고 빈자리가 보이면 가방이나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자리를 확보하자. 그래야 감시라도 안락한 휴식이 보장된다.
※ 일본에서 나이 많아 보이는 사람에게 자리 양보하지 말라. 특히 한국사람이 하는 실수(?) 중의 하나다.
하늘아이 동생이 자리를 양보했더니 앉았다가 다른 곳으로 피했다.
(추가 계명)
8. 인원이 많은 단체 여행시 최소 2명, 최대 4명씩 팀을 구성하자.
배낭여행은 피곤하고 힘들다. 고로 내부의 불화가 생길 수 있다. 이때 맘 맞는 사람끼리 팀을 구성하면 그래도 덜하지 않을까!
또한 여행지 선택이나 교통수단 이용 시에도 유리할 것이다.
추가경비의 경우 똑같이 분배해서 부담하자.
9. 믿음직한 리더가 있다면 금상첨화!
활달한 성격에 유창한 일본어 실력까지 갖춘 사람이 단체여행의 경우 꼭 한두사람씩 있기 마련이다.
그 사람을 기준으로 팀을 짜면 당근 여행은 고속도로다. (시원하게 경치구경하며 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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