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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늘아이
글쓴날 : 00-09-16 01:32
1153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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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낭 여행 제 1편으로 일본 배낭 여행 준비편입니다.
일본 여행을 가겠다고 결심한건 한 10개월전 쯤으로 생각되네요.
물론 그 전에 해외 여행을 해야겠다고 맘 먹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곳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일단 해외 여행을 떠나야겠다고 맘 먹고는 여권부터 만들었습니다.
한번 갈 것도 아니란 생각에 복수 여권으로 만들었습니다.
(1999년 1월에 발급받았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여권에는 단수 여권과 복수 여권이 있습니다.
단수 여권은 1년간 사용가능한 것이고 복수 여권은 5년간 사용 가능하고 2번 연장을 할 수 있습니다. 고로 15년을 사용 가능하다는 얘기죠.
그런데 잘은 모르지만 해외 여행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여권에 도장이 찍힙니다. 비자발급, 출입국시에도 찍고요. 그런 관계로 여권 페이지를 하나 둘씩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해외 여행을 많이하게되면 자연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겠죠.
(이럴때 돈을 지불하는 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멜이나 여기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하여튼 전 복수 여권을 만들었습니다.
이거 만들때 참 머리가 길어서 약간 중성적(?)인 이미지가 풍깁니다.
뭐.. 울 엄마가 보면 욕하지만 말입니다. 사진은 좀 안나왔습니다.
하튼 그래서 여권 보여주기가 참 난처합니다. 이걸로 15년을 쓸 생각을 하면 으 ~.~';
뭐 어쨌거나 여권 받았을 ㅤㄸㅒㅤ 해외 여행 갈 수 있구나 하고 기뻤습니다.
그렇게 여권을 만들고 첨엔 호주를 갈까 생각했습니다.
동생들이랑 호주갈려고 인터넷에서 정보도 모으고 ... 쩝
그런데 비행기 값이 넘 비싸서리 망설이다가 못갔습니다.
그래 그해 겨울은 그렇게 지나가고 여름이 가고 ... 쩝.
이러다가는 정말 해외 여행 못가겠더군요.
망설이다가 올 겨울 제 동생(남자아이입니다)이 일본에 가자고 해서리 ~쩝 (겐 일본어 공부한답니다. 아직 잘은 못하지만 말입니다.)
그래 일본에 가지고 결심한게 2000년 2월일겁니다. 그런데 겨울이라는 핑계로 여름에 가는 걸로 또 수정을 했지요.
그래 시간이 이래저래 흘러서 6월이 됐습니다.
또 미루다가는 정말 못갈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행동을 계시 했습니다.
우선 날짜를 잡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날짜를 잡았지요.
울나라 특성상 여름엔 장마지요. 보통 7월 20일경부터 8월 초까지.
그래서 일본도 이와 비슷할 거란 생각에 그 이전에 갔다 올 생각으로
7월 7일을 일본 여행일로 잡았습니다.
7월 7일 왠지 7이 두개가 겹쳐서 좋을 거 같다는 느낌때문에 ~헤
오늘이 8월 8일이네요. 8이 두개 겹쳤네요.
오늘도 좋은 날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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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자 발급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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