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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한국] 고즈넉한 풍경을 품은 선비의 마을 - 안동
  글쓴이 : 하늘아이    글쓴날 : 06-05-22 02:54    1884번 읽음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나 색다른 감흥을 안겨주는 안동. 봄이면 개나리와 벚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고 녹음이 짙은 여름의 절정과 사방이 단풍으로 빨갛게 물드는 가을이 있는가 하면 눈꽃이 내린 정취를 한아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을 선사한다. 자연경관뿐 아니라 퇴계 이황과 서애 유성룡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곳으로 유교문화,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봉정사를 중심으로 불교
문화가 발달한 명소다. 그래서인지 마을에 들어서면 곳곳에 자리잡은 서원, 사찰, 고택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압도한다. 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면 그 옛날 자연을 벗삼아 고서에 묻혀 학문에 취하고 정자 위에서 풍류를 논했던 선비들의 삶이 스크린 영상처럼 스쳐 지나간다. ‘하회탈춤’의 고장 경북 안동 하회마을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국보 121호 하회탈, 국보 132호 징비록 등 중요 민속 문화재만 해도 20점이 넘는다. 중요 문화재로는 도산서원을 비롯하여 병산서원 등 유교의 전통적인 문화재들이 많이 있으며 봉정사 등 많은 사찰들이 신라 이래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 또한 하회마을과 안동댐 지역에는 수몰 지역의 문화재들을 이전하여 민속경관지를 조성하여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하회마을이다. 물 하(河)자에 돌 회(回)자를 붙인 이름처럼 마치 물 위에 떠있는 연꽃과 같은 연화부수형 지형으로 64m 높이의 부용대 정상에 오르면 하회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부용대에 올라서면 물줄기에 포근하게 감싸인 마을과 주변 경관이 눈에 들어온다. 부용대의 주변에는 옥연정사와 겸암정사가 있는데 고색창연한 옥연정사는 서애 유성룡 선생이 기거하며 임진왜란 때의 일을 기록한 국보 132호 ‘징비록’을 저술한 곳이기도 하다. 또 겸암 유운룡 선생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 양성에 힘쓰던 곳인 겸암정사는 1979년 중요민속자료 제89호로 지정된 곳이다.
부용대에서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하회마을에 들어서면 조선시대 초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식의 옛 모습을 간직한 채 남아있는 집들을 만나게 된다. 솟을대문을 세운 거대한 규모의 양진당, 충효당, 북촌댁, 주일재, 하동고택 등 양반가옥인 기와집과 작은 규모에서부터 제법 큰 규모의 서민가옥인 초
가집들이 길과 담을 사이에 두고 조화롭게 펼쳐진다.



낙동강을 감싸 안은 병산서원

조선시대 세워진 수많은 서원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인 병산서원은 하회마을에서 낙동강 줄기를 따라 4㎞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하회마을에서 화산을 넘어 낙동강이 감도는 바위 벼랑을 마주보며 서있는 병산서원은 그 절묘한 경치와 뛰어난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병산서원으로 가는 길은 아직 포장이 되지 않아 많이 울퉁불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서애 유성룡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는 것과 병산서원이 가지고 있는 주위의 풍광 때문일 것이다. 정문인 복례문을 지나면 만대루와 만나는데 낙동강을 마주보며 넉넉하게 앉을 만한 누각이 절경이다. 신발을 벗고 만대루에 올라가면 5월의 따스한 햇살과 더불어 낙동강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병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안동의 명소 영호루, 그리고 도산서원

안동시내에서 대구 방면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영호대교 건너 바라보면 언덕 위에 육중한 몸체를 아름답게 강물에 드리운 채 우뚝 솟은 정자 하나가 있다. 바로 안동의 영호루. 안동의 영호루는 경남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전북 남원의 광한루(廣寒樓)와 함께 한강 이남의 대표적인 누각으로 불리어 왔다. 노송과 잡목이 우거진 언덕에 북향으로 자리한 새 영호루에 올라보면 멀리 북서쪽으로 선비의 영봉 학가산이 우람하게 솟아있고 강 건너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더욱이 시가지를 에워싼 영남산 줄기는 철 따라 색깔이 변하니, 여름의 신록, 가을의 단풍은 온통 시가의 모습을 다르게 한다. 지금의 영호루는 근대식으로 복원한 건물이지만 주위 환경이나 누각 아래 자연석 축대 사이에 식재한 조경과 몇 그루의 고목 사이에 자리 잡은 누각이야말로 옛 영호루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도산서원은 안동시청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28Km쯤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퇴계 이황 선생이 짓고 제자들에게 후학을 가르쳤던 도산서원의 마루기둥에는 지금도 퇴계 선생이 직접 쓴 ‘도산서원’이라고 쓰인 조그만 현판이 걸려 있다. 또 마루 끝에 평상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제자 정구가 퇴계 선생에게 학생들을 위해 서당을 증축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퇴계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급우들과 함께 평상을 만들어 마루에 붙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는 당시 학생들의 배움의 열정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하게 해준다. 어느 곳 하나 옛 모습을 상실하지 않은 채 찾는 이의 발길을 편안한 숨결과 미소로 반겨주는 안동. 웅장함보다는 차라리 고즈넉함이 잘 어울리는 곳, 찬란한 봄의 여유와 옛 선조들의 고요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아닐까.



에디터_배주현 사진_한상무 자료제공_안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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